우리는 특정 인물을 부를 때나, 특정 날짜를 지칭할 때, 풀 네임을 부르기보다, 호칭 또는 대명사를 사용합니다. 해당 인물이나 날짜를 지칭할 때 더 편하고,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 하루에 1000번 회장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'이재용 회장님'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'대표'라고 부르는 게 편할 것입니다. 또한 8월 15일을 얘기하기 위해, 매번 '8월 15일'이라고 하지 않고 '광복절'이라고 줄여서 부를 것입니다.
위 터미널을 보면, '광복절' 이라는 대명사와 '대표'라는 대명사에 각각 "8월 15일"과 '이재용 회장님'이라는 데이터를 넣어 뒀습니다. 그러면 매번 풀네임을 부를 필요 없이 대명사만 호출하여 풀네임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.
컴퓨터는 이렇듯, 특정 대명사에 데이터를 넣을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이러한 대명사의 값은 변할수가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삼성전자의 대표님이 이름이 "이건희"로 다시 바뀌었다고 칩시다.
'대표'라는 대명사가 가르키는 대상이 기존에 이재용 회장님에서 다시 '이건희'회장님이 된 걸 볼 수 있습니다. 이렇듯, 대명사가 지칭하는 값은 변' 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에게 가르쳐주는 대명사를 '변수'라고 부릅니다.
변수의 활용
이렇듯 변수를 배웠다면, 변수를 왜 사용할까 알 필요가 있습니다. 첫번째 이유 언제든지 활용하기가 쉽습니다. 예를 들어 "이건희 회장님의 생일이 8월 15일이라고 가정합시다." 그러면 생일 안내 문자를 모두 칠 필요 없이 대명사(변수)를 활용해 문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